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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이 한국어에 들어온 경로

고객이라는 단어가 한국어에 들어온 경로. 라틴어 consuetudo에서 영어 customer, 메이지 일본의 번역어 顧客을 거쳐 청일전쟁 이후 한국으로 들어왔고, 조선 후기의 객과 객주가 그 아래 깔려 있다
이 그림이 나온 자리

한국어 고객(顧客)은 서구의 customer 개념을 메이지 시대 일본이 한자로 옮긴 번역어를, 청일전쟁 이후 한국이 일본을 경유해 받은 단어다. 한자 자체는 흔히 오해되듯 "높을 高"가 아니라 "돌아볼 顧"다. 삼고초려(三顧草廬)의 그 顧와 같은 글자로, 자의로 풀면 "다시 돌아보는 손님"이다. 영어 customer가 습관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왔듯, 한자 顧客도 반복을 가리킨다. 두 언어가 다른 뿌리에서 출발해 한 지점에 닿았다.

출처

「고객」이라는 단어, 우리는 같은 손님을 같은 뜻으로 부르고 있나

뛰어난 기업의 고객관리 01 · 고객 경험 (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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