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자본 · 마리나베이 파이낸셜센터
마리나베이 파이낸셜센터의 땅값 19억 싱가포르달러는 예산에 한 푼도 들어가지 않았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파이낸셜센터는 1971년부터 바다를 메워 만든 국유지 위에 섰다. 2005년 정부는 그 땅을 99년 리스로 팔면서 1단계 땅값만 먼저 받고 나머지는 옵션으로 팔았고, 컨소시엄은 두 번에 걸쳐 19억 싱가포르달러를 냈다. 그 돈은 헌법상 과거준비금으로 들어가 예산에 쓸 수 없고, 국부펀드 GIC가 세계에 투자해 번 기대수익의 절반만 예산으로 온다. 20년 뒤 그 단지의 3분의 1 지분은 공시된 거래로만 네 번 손이 바뀌었고, 2104년과 2106년에 땅과 건물은 국가로 돌아간다. 《건물을 짓는 돈: 세계편》 8편.
2026.10.06· 32분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