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자본 · 해운대 엘시티
엘시티는 주거를 넣는 대가로 100층 이상을 조건으로 받았고, 시행사는 3,155억 배당 뒤 자본잠식이 됐다
해운대 엘시티는 부산도시공사가 2007년 60m 이하·주거 금지로 공모한 도시개발구역에서 시작했다. 2009년 부산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미관지구를 바꿔 주거를 허용하는 대신 100층 이상을 조건으로 걸었다. 엘시티PFV는 자본금 300억 원으로 PF 1조 7,800억 원을 일으켜 분양수익 3조 1,202억 원을 인식했고 3,155억 원 배당 결의 뒤 2024년 말 완전자본잠식이 됐다. 공기업은 땅에서 3.6억 원을 벌고 개발부담금 334억 원을 물었다. 감사보고서와 판결, 시의회 회의록으로 본다. 《건물을 짓는 돈: 국내편》 35편.
2026.09.29· 22분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