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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장은 다른 공장보다 싸지 않다. 그런데 차주가 맡긴다. 같은 가격에 무엇을 더 받느냐가 핵심이다. 정확한 견적, 빠른 진행 알림, 약속한 일정 준수, 사후 관리. 이 네 가지를 한국 정비 애프터마켓 대다수가 안 한다. 정비공업사가 가격 경쟁의 함정을 피하면서 만드는 차별의 본질을 분해한다.
시리즈 첫 편에서 견적사 한 명이 떠난 사건으로 시작했다. 마지막 편은 그 자리를 다시 한 명에게 맡기지 않는 공장이 어떻게 가능한지를 본다. 1000건의 사고 사진·견적서·청구서 매핑 데이터로 만드는 Visual RAG. AI 보조와 외주 풀의 조합. 구독형 소프트웨어와 제휴 파트너 프로그램으로의 확장. 한국 정비 애프터마켓의 다음 5년에 정비공장이 어디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지, 시리즈의 마지막 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