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태그가 붙은 글 2편.
탄산리튬 가격은 2년 만에 8배로 뛰었다가 고점 대비 87% 떨어졌고, 2025년 저점을 지나 다시 반등했다. 그 사이 리튬 수요는 한 해도 줄지 않았다. 수요가 늘어도 가격이 폭락하는 역설의 답은 공급의 시차와 재고, 그리고 미성숙한 가격 결정 구조에 있다. 폭등과 폭락과 반등의 실제 경로를 따라 리튬 가격 사이클을 해부한다.
리튬 매장량 1위는 칠레, 생산량 1위는 호주, 자원량 최대급은 볼리비아다. 세 순위가 다른 이유는 매장량이 가격과 기술에 따라 움직이는 숫자이기 때문이다. 매장량과 자원량의 차이부터 염호와 경암의 공정, 탄산리튬과 수산화리튬의 수요 분화, 리튬을 쥔 기업과 국가의 정책까지 리튬 상류 전체를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