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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한국어를 파는 방법은 셋이다. 대화 도구를 팔거나, 사람의 시간을 팔거나, 사람이 모이는 자리를 파는 것이다. 도구형은 많이 쓰는 사용자가 적자를 만들고, 사람형은 원가가 그대로인데 대체재가 공짜가 됐다. AI가 원가를 낮춰 주는 형태는 셋 중 하나뿐이다.
열 편에 걸쳐 확인한 결과 전화로 한국어를 파는 사업은 1대1로 하면 광고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그룹으로 하면 정원을 채우는 비용이 다시 광고비가 된다. 국가가 시간당 1,000원에 공급하고 강사 원가는 2만 5천원에 굳어 있다. 이 판정이 어떤 조건에서 내려진 것이고 무엇이 나오면 뒤집히는지를 밝힌다.
한국 강사 시급 2만 5천원을 원가로 놓고 계산하면, 일본에서 가장 비싸게 팔리는 1대1 한국어 수업도 광고비를 얹는 순간 적자가 된다. 여럿을 모으면 강사 시간당 매출이 7배에서 12배로 뛰지만 정원을 채워야 하고, 정원을 채우려면 다시 광고비가 든다. 모든 계산식을 펼쳐 놓고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