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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에 들어가는 방법은 분양·매매·임대 셋이다. 공공(LH·지방공사)과 민간 SPC는 결제 구조가 다르고, 분납·중도금 이자 후불제·선납 할인 같은 조건이 협상의 영역에 있다. 그 옆에 자금조달(중진공 정책자금·지방투자촉진보조금·세액공제)이 따라붙어, 같은 10억짜리 부지가 어떤 경로로는 6억, 어떤 경로로는 12억이 된다.
산단 앞에서 사장들이 가장 먼저 길을 잃는 곳은 "어디에 연락해야 하는가"이다. 국토부는 지정하고, LH나 지방공사가 개발하고, KICOX나 지자체가 관리한다. 이 세 계층이 각자 다른 권한과 정보를 쥐고 있어서, 계층을 헷갈리면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는다. 사장이 실제로 전화해야 하는 순서와 각 계층이 쥐고 있는 것들을 지도로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