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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경영산업단지의 지도 · 3편 / 8편

들어갈 수 있는가 — 산업단지 입주 자격과 순위의 실체

공고가 떴다는 것과 내가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은 다른 문제다. 업종 적합성·가점·순위의 작동 원리

홍정현·2025.01.20
8분 읽기

이 글은 《산업단지의 지도》 시리즈 3편이다. 이번 편부터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를 러닝 예시로 잡고 구체 경로·URL·액션까지 그대로 따라갈 수 있게 쓴다. 2편에서 다룬 3계층 중 관리기관(조성 완료 후) 과 시행자(LH·GH)가 이 단계의 핵심 주체다. (→ 2편: 누가 만들고 누가 관리하는가)

"공고가 떴다"가 아니라 "내가 들어갈 수 있다"가 질문이다

산단 분양 공고를 보고 사장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공고 문서에 적힌 조건만 본다는 것. 공고문은 형식상 요약이고, 실제 심사 기준은 관리기본계획과 입주계약서·운영 지침에 흩어져 있다. 둘째는 "청약에 넣으면 순번대로 배정된다"고 믿는다는 것. 실제로는 업종 적합성 → 순위 → 가점 → 추첨의 단계를 지나야 한다.

저자가 담당자에게 반복적으로 확인한 질문이 있다. "공고에 '제조업 가능'이라고 쓰여 있는데 왜 우리는 안 되나요?" 답변은 한결같았다. "제조업 전부가 되는 게 아니라 유치업종에 있는 제조업만 됩니다." 이 한 문장이 이 편의 출발점이다.

러닝 예시 —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네 개 단지로 구성된다. 일반산업단지와 유통단지는 LH가 시행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와 학온지구는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한다. 이 중 이 글에서 예시로 쓸 일반산업단지는 2018년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아 LH가 97만 5,000㎡ 규모·7,890억 원으로 조성 중이다(2025년 조성 목표, 2024~2026년 단계별 준공). 지정 단계 기준으로는 B) 조성 중 단지에 해당한다. 아직 관리기관이 공식 관리 권한을 완전히 이어받기 전이고, 개별 부지 분양 공고는 시행자 LH 쪽에서 나온다.

아래 네 관문을 이 단지를 기준으로 하나씩 따라간다.

첫 관문: 업종 적합성 (KSIC 매칭)

모든 산단은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유치업종"을 명시한다. 한국표준산업분류(KSIC) 기준으로 5자리(세세분류) 코드까지 지정하는 단지도 있고, 3~4자리까지만 지정하는 단지도 있다.

핵심은 내 사업자등록증에 찍힌 업태·종목이 아니라 실제 영위할 업종의 KSIC 코드다. 사업자등록은 국세청 업종코드 체계고, 산단 유치업종은 통계청 KSIC 체계라 한 단계 아래에서 갈라지는 경우가 흔하다. 전자부품 제조로 등록돼 있어도 단지가 요구하는 게 특정 세부 품목(예: 이차전지 양극재)이면 여기서 걸린다.

내 KSIC 5자리 찾는 법

  1. 통계분류포털 kssc.kostat.go.kr 접속
  2. "KSIC 한국표준산업분류" → 분류검색. 제품명·공정명 키워드로 검색.
  3. 대분류(A~U 알파벳) → 중분류(2자리) → 소분류(3자리) → 세분류(4자리) → 세세분류(5자리) 까지 확인. 산단 유치업종은 거의 5자리로 명시된다.
  4. 결과가 애매하면 통계분류포털 > 커뮤니티 > 상담센터에 직접 문의. 무료, 통상 수일 내 답변.

예시로 전자부품 제조(KSIC 중분류 26) 아래는 반도체 제조(소분류 261)·디스플레이(262)·기타 전자부품(263)으로 갈리고, 반도체 제조 안에서도 메모리(26111)·시스템반도체(26112)·실리콘웨이퍼(26113) 처럼 세세분류 5자리에서 세분화된다. 유치업종 별표는 이 5자리 번호로 나열되므로 여기까지 확인해야 매칭이 된다.

해당 단지의 유치업종 목록 확인 경로

  • KICOX 관할 단지(국가산단 대부분·일부 대형 일반산단): kicox.or.kr → 정보공개 > 산업단지정보. 단지명 검색 후 관리기본계획 고시문 PDF 다운로드.
  • 지자체 관할 단지(일반·농공·도시첨단): 해당 시·군·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단지명} 관리기본계획" 검색,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 > 자치법규law.go.kr 에서 같은 키워드 검색.
  • 지정·조성 중 단지: 관리기본계획 확정 전이면 산업단지개발계획(지정 고시) 에 유치업종 후보가 열거된다. 단지별 지정 고시는 산업입지정보망토지이음 eum.go.kr 에서 검색 가능.

광명시흥 일반산단 기준 —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액션

  1. 산업입지정보망 접속 → 검색창에 "광명시흥" →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 상세 페이지 진입. 지정일·면적·시행자(LH)·조성 단계·지정 고시 링크 확인.
  2. 토지이음 eum.go.kr → 고시 검색에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입력 →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 원문 열람. 이 고시의 별표(유치업종) 에 KSIC 코드가 나열된다. PDF 다운로드.
  3. 내 KSIC 5자리가 별표 목록에 있는지 확인. 있으면 1차 관문 통과, 없으면 아래 분기로:
    • 업종 추가 요청 — 광명시흥은 경기도 지정이므로 경기도청 산업입지 담당 부서에 업종 추가 요청. 단일 기업보다 업종 조합·협회 단위가 반영 확률 높음. 5년 주기 재검토 시점이 가까우면 그 시기에 맞춰서.
    • 단지 변경 검토 — 인접 GH 관할 도시첨단산단 또는 유통단지가 내 업종에 더 맞을 수 있다. GH 공고도 같이 본다.
  4. 해석이 애매한 공정(예: 본공정은 해당·전처리는 타 코드)은 LH 경기지역본부 산업단지 담당팀(광명시흥 부지의 시행자 창구)에 전화로 질의 + 이메일로 공식 회신 요청. 구두 답변은 증거가 안 된다. (→ 2편: 누가 만들고 누가 관리하는가의 서면·녹음 증거 한계)

유치업종이 바뀌는 주기도 중요하다. 2023년 말 산업집적법 개정으로 입주업종 재검토가 5년 단위로 정례화됐다. 지금은 없더라도 다음 재검토 때 추가 요청을 넣을 수 있다. (→ 8편: 법이 열어뒀는데 아무도 안 쓰는 9가지의 "업종계획 5년 주기 재검토" 항목)

두 번째 관문: 입주 순위

대부분의 산단 분양은 순위제로 운영된다.

순위일반적 기준
1순위해당 지역 기존 유치업종 기업 / 지정 목적에 가장 부합
2순위타 지역 이전 기업 / 중소기업
3순위일반 유치업종 기업

1순위가 먼저 소진된 뒤에 2순위로 내려간다. 1순위 접수가 공급 면적을 다 채우면 2순위 이하는 공고가 의미가 없어지기도 한다. 사장이 먼저 할 일은 내 순위를 아는 것이다. "우리는 몇 순위냐"는 질문을 시행자·지자체에 먼저 물어봐야 한다.

특화단지(국가첨단전략산업)에는 별도 순위가 얹힌다. 정부가 지정한 전략기술 보유 기업이 최우선.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처럼 앵커(삼성·SK)가 정해져 있는 단지는 그 앵커의 협력사 벨트가 사실상 1순위처럼 움직인다. (→ 가지치기: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해부)

광명시흥 기준 — 이주대책용 단지라는 특수성

광명시흥 일반산단은 2010년 보금자리지구 지정 당시 이전이 불가피한 기업들의 이주대책용으로 출발한 단지다. 이후 3기 신도시(광명시흥지구) 개발이 같은 권역에서 진행되면서, 공급 우선순위 구조가 일반 산단과 다르게 움직인다. 일반적인 "1순위 해당 지역 기존 유치업종 기업"식 프레임을 그대로 적용하면 오히려 판단이 빗나간다.

LH 공식 분양 공고가 아직 나오지 않아 세부 순위는 확정 전이지만, 유사 구조(이주대책용 + 신도시 연계) 단지의 선례를 보면 대략 이런 순서가 예상된다.

  1. 1순위 — 원지구 이전 대상 기업 — 광명시흥 보금자리·3기 신도시 개발로 원 부지에서 이전해야 하는 기업. 이주대책·생활대책 대상으로 법적 근거가 명확한 구간.
  2. 2순위 — 해당 지역(광명시·시흥시) 내 입지 규제 대응 기업 — 광명시·시흥시 안에서 용도지역·환경 규제 등으로 이전이 필요한 기업.
  3. 3순위 — 그 외 유치업종 일반 기업 — 광명시흥 외부에서 들어오려는 일반 사장은 기본적으로 여기에 해당한다.

바꿔 말하면, 광명시흥 외부에서 새로 들어가려는 사장은 기본이 3순위다. 1·2순위에서 공급 면적이 다 차면 3순위 공고는 무의미해진다. 이 단지에 진입하고 싶다면 선택지는 세 갈래다.

  • (a) 이주대책 대상 기업과의 공동 투자·지분 구조로 1순위 트랙에 올라타기
  • (b) 광명시·시흥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른 수의계약 협약으로 공고 밖 배정 (→ 7편: 공고 없이 들어가는 트랙)
  • (c) 공고를 기다리다가 추가 분양 회차(잔여 부지 재공급) 에서 경쟁

구체 순위·배정 규칙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광명시흥 산업시설용지 분양공고가 뜨는 시점에 별표로 확정된다. 공식 공고 전까지는 유사 LH 이주대책용 산단의 과거 분양공고(예: 화성·시화 MTV 등)를 미리 읽고 구조를 학습해두는 게 실질적 준비다.

세 번째 관문: 가점

순위 안에서도 경쟁자가 많으면 가점으로 갈린다. 단지별 가점표는 구조가 비슷하지만 세부 배점과 중복 인정 여부는 공고마다 다르다. 산단 분양 공고에서 반복해서 등장하는 항목의 대략적인 배점 범위는 아래와 같다.

항목배점 범위비고
첨단업종 해당2~5점산업부 고시(산업발전법 제5조 근거)상 목록. 최근 확대 추세
상시고용 10인 이상1~2점분양 심사 시점 기준
상시고용 20인 이상2~3점
상시고용 50인 이상3~5점
수도권→비수도권 이전3~10점본사 이전 vs 공장 이전 배점 다름
중소기업 확인1~3점중소벤처기업부 확인 기준
이노비즈·벤처·메인비즈1~3점단지별 중복 인정 여부 상이
외국인투자 지분 30% 이상5~10점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요건 연동
가족친화기업·고용우수기업1~2점조례상 추가 항목

총점은 단지마다 다르지만 100점 만점이 흔하고, 상위 70~85점 구간에 경쟁자가 몰린다. 세부 배점은 반드시 해당 분양 공고의 별표를 원문으로 확인해야 한다.

점수 시뮬레이션 — 같은 비수도권 산단에 두 사장이 경쟁할 때

항목사장 A (수도권→비수도권 이전, 중소, 이노비즈, 고용 50인)사장 B (지방 신설, 중소, 고용 15인)
첨단업종 (해당 시)+4+4
상시고용+5 (50인)+1 (15인)
지역 이전+70
중소기업+2+2
이노비즈+20
가점 합계+20+7

13점 차이. 다른 조건 동일하면 사장 A가 우선 배정된다. 사장 B가 이 13점을 만드려면 상시고용을 50인까지 늘리고 이노비즈 인증을 따야 하는데, 양쪽 모두 1년 가까운 시간과 인건비가 든다. "인증 하나만 더 땄어도"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다. 가점 1점의 돈으로 환산한 가치는 가지치기 글 참고. (→ 가점제 계산법과 "지역 이전" 가점 실제 가치)

광명시흥 기준 — 수도권 단지에서 쓸 수 있는 가점

광명시흥은 수도권이라 "지역 이전" 가점이 거의 작동하지 않는다. 수도권 밖에서 수도권 안으로 이전하는 가점은 없고, 수도권 안 이동은 가점 대상이 아닌 경우가 많다. 따라서 광명시흥에서 쓸 수 있는 가점은 업종·규모·인증 세 축에 집중된다.

항목광명시흥에서 실질적으로 쓸 수 있는가
첨단업종 해당○ 가장 중요. 산업부 고시 첨단업종 목록에 포함되면 가점 + 수도권 신·증설 규제 예외까지 연동
고용 창출 (20·50인)○ 분양 심사 시점 고용 기준
수도권→비수도권 이전× 해당 없음(수도권 단지)
중소기업 확인
이노비즈·벤처·메인비즈○ (단,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취득세 중과 면제는 이노비즈가 별도로 작동 — 5편)
외국인투자 30%해당 시
가족친화·고용우수조례 확인

수도권 단지에서 1~2점 차이를 만들려면 첨단업종 확정 + 인증 스택 + 고용 임계점 맞추기가 핵심이다. 비수도권 이전 가점이 없는 만큼 나머지 세 축 모두를 최대화해야 경쟁권에 들어간다.

인증은 누구에게 물어봐야 하나

가점을 높이려면 인증을 분양 공고보다 먼저 받아둬야 한다. 인증마다 담당 창구가 다르다.

  •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협회 (대표전화 1588-4826). 신청·갱신·상담의 1차 창구. 실제 기술 평가는 기술보증기금(KIBO) 이 수행한다. 주관은 중소벤처기업부.
  • 메인비즈(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협회. 이노비즈와 별개 체계. 경영 혁신 중심 평가.
  • 벤처기업 확인벤처확인종합관리시스템. 주관 기관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벤처기업확인위원회(KOVA).
  • 중소기업 확인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법인 정보·상시고용 기준으로 자동·수동 확인.
  • 첨단업종 해당 여부 — 산업통상자원부 고시(산업발전법 제5조 근거) 원문 확인. 해석이 애매하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 담당 부서 또는 KICOX 입지지원팀에 질의.
  • 가족친화·고용우수기업 등 조례 가점 — 광명시·시흥시 경제·일자리 부서에 직접 확인.

인증 처리 기간은 심사 포함 수주~수개월. 분양 공고가 뜬 뒤 신청하면 늦다. 광명시흥 공고가 예고되기 전에 최소 6개월 이상 앞서 신청·확정해 두는 것이 현실적 타임라인이다.

네 번째 관문: 방식

  • 경쟁입찰 — 가격 경쟁. 대형 부지·특수 용도.
  • 추첨 — 가장 흔한 방식. 자격·순위·가점까지 동일한 후보자들 사이 무작위.
  • 수의계약 — 공고 없이 특정 기업과 직접 계약. 외투·투자유치협약 등 법이 정한 자격자에 한함. (→ 7편: 공고 없이 들어가는 트랙)

실무상 거의 추첨이지만, 규모가 크거나 업종이 특수하면 경쟁입찰이 걸린다. 이 경우 입찰가 산정이 별도의 게임이 된다.

광명시흥 기준 — 방식별로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나

광명시흥 일반산단은 LH가 시행자이므로 분양 공고도 LH가 낸다. 어느 방식이 걸리느냐에 따라 준비물과 자금 일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① 추첨 방식이 걸렸을 때 (가장 흔함)

  • 공고 접수 시점에 자격·순위·가점 증빙 서류를 모두 첨부해야 한다. KSIC·사업자등록증·상시고용(건강보험 가입자 명단) 증빙·인증서(이노비즈·벤처·메인비즈)·중소기업 확인서까지.
  • 접수 후 1차 자격 심사 → 2차 가점 심사 → 동률자 추첨(공증 참관). 결과 발표 후 계약 체결 기한이 2~4주로 짧다. 계약금 10%를 이 기간 내에 입금 가능해야 한다.
  • 자금 준비 타이밍: 공고일 시점에 계약금 이미 확보. 중도금 1차분은 2~3개월 내.

② 경쟁입찰이 걸렸을 때 (대규모·특수 구획)

  • 특정 면적 이상 또는 첨단 단독 구획은 입찰 방식이 걸릴 수 있다. 광명시흥의 앵커급 부지는 이 트랙일 가능성이 있다.
  • 입찰보증금(통상 입찰가 5~10%)을 별도로 동원해야 한다. 낙찰 실패 시 환급되지만 사이 기간 동안 현금이 묶인다.
  • 입찰가 산정은 공고 시점의 예정가격(감정평가) 을 하한선으로, 경쟁자 수·업종 수요에 따라 올라간다. 시세와 감정가의 차이를 인근 실거래가·공시지가(realtyprice.kr, rt.molit.go.kr)로 미리 추정해야 한다.
  • 자금 준비 타이밍: 공고 2~3주 전에 입찰보증금 + 계약금 최소 동시 동원 가능해야 함.

③ 수의계약 트랙으로 접근할 때 (공고 밖)

  • 공고 밖 배정은 투자유치협약(MOU)을 미리 체결해야 가능. 광명시·시흥시 각각의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먼저 읽어야 한다. 검색 경로: law.go.kr > 자치법규 > "광명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 "시흥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 두 시청 투자유치 담당 부서에 사업계획서 요약본(투자 규모·고용·업종·타임라인) 들고 선제 방문. 부지가 어느 시 행정구역 안에 있느냐에 따라 주 담당이 갈린다.
  • 협약 체결 → LH 경기지역본부 및 경기도 산업입지 담당에게 수의계약 근거(산업입지법 시행령 제42조의4) 확인 요청 → 부지 배정.
  • 자금 준비 타이밍: 협상 기간이 수개월~1년 이상이라 장기 자금 계획. 협약 체결 후 계약까지 별도 수개월.
  • 자세한 트랙 구조는 (→ 7편: 공고 없이 들어가는 트랙)

어느 방식인지 미리 확인하는 법

광명시흥 공고가 아직 안 나온 지금 시점에 쓸 수 있는 방법:

  1. LH 경기지역본부 산업단지 담당팀에 전화해 "광명시흥 일반산단 분양 예정 부지 중 추첨/입찰/수의 배정 비율"을 문의. 비공식이지만 시행자는 계획을 쥐고 있다.
  2. 과거 LH 산업단지 분양 공고(예: 화성 동탄, 시흥 MTV 등) 원문을 LH청약플러스 청약 > 토지에서 받아 구조 비교. 유사 지역·규모 단지의 공고가 광명시흥 공고의 참고 템플릿이 된다.
  3. 정보공개청구(open.go.kr)로 "광명시흥 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 계획 및 공급 방식"을 요청. 처리 기한 10일.

공고 나오기 전에 방식·자금 구조를 잡아두지 않으면 공고 2주 안에 자금 계획을 새로 짜야 하는 상황이 온다.

담당자 통화 카드 — 준비물·질문·확인할 것

통화 전 준비물 (광명시흥 기준)

항목어디서 준비
A. 내 KSIC 5자리 (1순위·2순위 두 개)통계분류포털
B. 회사 규모 숫자 — 매출·상시고용·자본금사업자등록·고용보험 자료
C. 광명시흥 단지 조성 단계산업입지정보망
D. 산업단지계획 고시 원문토지이음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검색
E. 인증서 사본 — 이노비즈·벤처·중소기업 확인이노비즈협회 / 벤처확인시스템 /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
F. 광명시·시흥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원문국가법령정보센터 자치법규

전화할 곳 (순서대로)

  1. LH 경기지역본부 — 시행자. 분양·공고·부지 조건
  2. 경기도청 산업입지 담당 부서 — 지정권자. 업종 추가·계획 변경
  3. 광명시청 / 시흥시청 경제·투자유치 부서 — 조례 보조금·투자유치 협약

하나하나 물어볼 질문

  1. 우리 KSIC ___(5자리)가 유치업종 별표에 해당합니까? 해당되면 별표 몇 번입니까?
  2. 다음 분양 공고 예정 시기는 언제입니까?
  3. 우리는 이주대책 대상이 아닌 외부 기업인데, 몇 순위로 분류됩니까?
  4. 가점표는 어디에 공개됩니까? (관리기본계획? 분양 공고 별표?)
  5. 과거 같은 시행자의 분양 공고 샘플을 받을 수 있습니까?
  6. 해당 부지의 배정 방식은 추첨입니까, 경쟁입찰입니까?
  7. 수의계약·투자유치 협약 트랙이 가능한지 확인하려면 어느 부서에 문의해야 합니까?
  8. 단지 조성 완료 예정 시점은 언제입니까?
  9. 오늘 통화 내용을 이메일로 정리해 보내면 확인 회신 주실 수 있습니까?
  10. 담당자 직통 번호·이메일·부서명은?

통화 후 확인·확보해야 할 것

  • 다음 분양 공고 예정 시기
  • 유치업종 별표 안의 내 KSIC 번호 위치
  • 가점표 출처와 과거 공고 원문 링크
  • 관리기본계획 고시 번호
  • 배정 방식 (추첨/입찰/수의) 예상
  • 투자유치 협약 담당 부서와 연락처 — 광명시 / 시흥시 각각
  • 담당자 이메일로 보낸 "오늘 말씀 확인차" 메일과 그 회신
  • 조성 완료 예정일 (시행자 서면)

답이 "확인해봐야"로 오면

  • 해당 담당자에게 같은 질문을 이메일로 재전송 → 서면 회신 요청
  • 회신 없으면 국민신문고 epeople.go.kr 로 민원 제출
  • 그래도 침묵이면 정보공개청구 open.go.kr (처리 기한 10일,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제11조 제1항)
  • 상급자(팀장급) 재통화 또는 인근 지자체(시흥↔광명)에 병행 접촉

구두 답변은 증거가 아니다. 모든 중요한 답은 서면으로 다시 받는다. (→ 2편: 누가 만들고 누가 관리하는가의 서면·녹음 증거 논지, 가지치기: 담당자 첫 통화 30분 시나리오)

요약 — 광명시흥 진입 액션 체크리스트

이 편에서 다룬 네 관문을 광명시흥 기준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순서"로 압축.

(1) 업종 적합성 확인 (1주 이내)

  • 통계분류포털에서 내 KSIC 5자리 확인
  • 토지이음에서 "광명시흥 일반산업단지계획" 고시 원문 다운로드 → 별표의 유치업종 목록과 내 KSIC 대조
  • 애매하면 LH 경기지역본부 + 통계분류포털 상담센터에 서면 질의
  • 첨단업종 해당 여부는 산업부 고시 별도 확인 (수도권 규제 예외 연동)

(2) 순위 판단 (1주 이내)

  • 내가 "이주대책 대상(1순위) / 지역 규제 대응(2순위) / 외부 일반 기업(3순위)" 중 어디인지 판별
  • 3순위이면 이주대책 대상 기업과의 협력·지분 또는 수의계약 트랙 검토 개시

(3) 가점·인증 준비 (6개월 이상 선행)

(4) 방식·자금 준비 (공고 2~3개월 전)

  • LH 경기지역본부에 추첨/입찰/수의 배정 비율 선제 문의
  • 과거 LH 산단 공고 받아 가점표·자격 서류·계약 일정 구조 학습
  • 자금 계획: 계약금 10% + 중도금 회차 + 입찰보증금(해당 시) 동원 가능 확인
  • 광명시·시흥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 원문 열람 (law.go.kr 자치법규) + 두 시청 투자유치과 선제 방문

(5) 서면 기록 상시

"산단에 청약을 넣는 건 복권을 사는 일이 아니라 시험을 치는 일이다. 시험지는 공고문이 아니라 관리기본계획에 있다."

다음 편에서는 관문을 통과한 뒤 실제로 부지를 사는 세 가지 길과 결제 구조를 광명시흥 기준으로 이어서 본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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