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다리사장으로 가는 다리
목판화. 정류장에 선 시내버스 옆모습, 교통카드와 동전, 버스 정류장 표지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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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밸류체인

무료 환승의 돈은 누가 대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요금은 정치가 정하고 원가는 시장이 정하는 산업에서 이윤이 어디로 옮겨가는지를 추적한 9편. 2004년 개편과 정산의 구조, 티머니라는 관문, 표준운송원가의 틈, 차고지라는 저장고, 사모펀드의 투자 공식, 지하철의 반대 장부, 홍콩과 일본의 설계까지. 《사고 처리 밸류체인》과 같은 도면 위에서 읽는다.

본편 9편

Part 1. 제도와 정산

3편
  1. 01

    무료 환승은 무료가 아니다

    2004년 서울은 요금의 단위를 수단에서 이동으로 바꿨다. 그날 버스와 지하철과 교통카드가 한 몸이 됐다

    2026.08.20 · 12분

  2. 02

    요금은 이동 단위로 걷히고 회사 단위로 나뉜다

    승객이 낸 1,600원이 버스회사와 지하철과 마을버스로 쪼개지는 규칙, 그리고 그 규칙이 지운 것

    2026.08.21 · 12분

  3. 03

    교통카드 회사는 운임을 만지지 않고 번다

    버스도 지하철도 적자인 판에서 티머니는 모든 거래의 관문에 서서 수수료를 뗀다

    2026.08.22 · 12분

Part 2. 버스의 손익

3편
  1. 04

    이윤에 상한이 있는 사업은 원가에서 번다

    버스 한 대의 하루 원가 86만원. 서울 버스회사의 손익은 승객이 아니라 이 표의 칸들이 정한다

    2026.08.23 · 13분

  2. 05

    버스회사의 진짜 자산은 노선이 아니라 차고지다

    보유 비용은 원가표가 대주고 시세차익은 회사가 갖는다. "버스회사는 부동산으로 번다"는 말의 정확한 구조

    2026.08.24 · 12분

  3. 06

    사모펀드가 산 것은 버스가 아니라 현금흐름이다

    서울 버스 13.3%를 쥔 자본은 준공영제에서 지자체가 보증하는 채권을 봤다. 배당성향 204%는 그 논리적 귀결이다

    2026.08.25 · 13분

Part 3. 철도와 설계

2편
  1. 07

    지하철은 승객을 태울수록 손해를 본다

    한 명당 781원 손실, 무임수송 4,488억은 보전 없음. 버스와 정반대 장부를 가진 같은 밸류체인

    2026.08.26 · 12분

  2. 08

    홍콩과 일본은 철도로 부동산을 한다

    MTR 순이익의 주력은 역 위에 지은 아파트다. 철도가 만든 땅값을 철도가 회수하는 설계

    2026.08.27 · 12분

Part 4. 종합

1편
  1. 09

    규제 산업의 이윤은 가격표 밖에 있다

    대중교통 여덟 편의 지도를 한 장으로 접는다. 그리고 이 지도는 정비업의 지도와 같은 지도다

    2026.08.28 · 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