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은 공공이, 건물은 리츠가, 이름은 임차인이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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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나온 자리
공시의 역설은 이렇다. 민간 타워의 명명권 조항은 상장사 임차인이 분기보고서에 계약 전문을 첨부한 덕에 우연히 공개됐고, 공공 환승센터의 명명권은 정부기관이라 이사회 안건으로 공개됐다. 민간 오피스의 이름값은 대개 비공개다. 2009년 시카고 시어스타워를 윌리스타워로 바꾼 윌리스의 대가는 연 100만 달러라는 2차 보도만 있고, 2023년 로스앤젤레스 아레스매니지먼트타워의 명명권은 금액 비공개였다. 세일즈포스타워는 민간과 공공의 이름값을 같은 회사, 같은 블록, 같은 시기에 나란히 읽을 수 있는 드문 자리다. 그 둘이 0과 1억…
출처
세일즈포스가 타워 이름값으로 낸 돈은 0달러였고, 옆 버스 터미널 이름값은 1억 1,000만 달러였다
건물을 짓는 돈: 세계편 32 · 재무·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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