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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이 짓고 한 번도 가진 적 없는 건물

은행이 짓고 한 번도 가진 적 없는 건물. 코메르츠방크타워의 연표 1차·2차 1991-06 공모, 결선 거부·포스터 지명, 1994 착공, HOCHTIEF, 1997 준공 259m, DM 6억, 1997~2016 알파·베타 KG 소유, 은행은 옵션, 2008~09 드레스드너 인수, 정부 구제, 2016-08-12 삼성SRA 우선협상, 9,000억, 2016-09-30 옵션 행사 6억 뒤 매각 계약, 2017 완료, ING 대출 3.4억, 2022 매각 시도 실패, 2025-02-18 신축 CBT 임차, 타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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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나온 자리

이 건물은 1997년 완공 이래 한 번도 코메르츠방크의 것이 아니었다. 은행이 1991년 공모를 열고 노먼 포스터를 골라 1994년부터 1997년까지 DM 6억을 들여 지었지만, 발주자이자 소유자는 자회사 코메르츠리얼이 운용하는 폐쇄형 펀드 둘이었다. 은행은 세입자였고, 대신 정해진 값에 언제든 되살 수 있는 권리를 쥐었다. 19년 동안 임대료는 펀드 투자자에게 갔고 건물은 은행의 자산이 아니었다. 2016년 그 권리를 쓰면서 은행은 건물을 되사는 값과 파는 값의 차이만 챙기고 다시 세입자로 돌아갔다.

출처

코메르츠방크타워는 은행이 짓고 한 번도 갖지 않다가 2016년 6억 유로에 되사 삼성에 되판 건물이다

건물을 짓는 돈: 세계편 39 · 재무·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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