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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차 속도를 가른 것은 지을 때 쓸 사람이 있었는가다

2010~2013년 도심 신축 오피스의 준공 시 상태: 건축주가 쓴 페럼타워·LG유플러스타워·그랑서울은 채워졌고, 운용사가 선매입한 시그니쳐타워·스테이트타워 남산은 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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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나온 자리

지을 때 쓸 사람을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영에셋 Offi Scope 2011년 2분기 보고서는 이 건물의 프로필을 "회현2-1지구 재개발 PJT로 자산운용사가 수익 목적으로 준공 전에 매입하였음"이라고 적었다. 같은 분기 준공한 시그니쳐타워도 "장교구역 제6지구 재개발 PJT로 자산운용사가 수익 목적으로 선매입"이었다. 반대편에는 건축주가 직접 쓰는 건물들이 있었다. 같은 보고서 계열에 따르면 페럼타워는 동국제강 사옥으로 바로 채워졌고, LG유플러스타워는 전층 임차로 안착했으며, 2013년 그랑서울은 GS건설이 절반을 쓰며…

출처

텅 빈 채 준공된 건물은 PF 만기에 4,000억에 팔렸고, 공실 40%로 다시 팔릴 때는 도심 최고가였다

건물을 짓는 돈: 국내편 28 · 재무·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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