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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28년, 준공 뒤 공실 1년 반, 손바뀜 세 번

스테이트타워 남산 연표: 1979년 정비구역 지정, 2007년 PF, 2008년 인가, 2011년 사용승인과 공실 100%, 2012년 4,000억 매각, 2014년 5,030억, 2019년 5,886억, 2025년 스타벅스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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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나온 자리

7년 5개월 뒤인 2019년 4월, 같은 건물이 5,886억 원에 팔렸다. 3.3㎡당 2,900만 원을 넘겨 당시 도심 오피스 최고가였다. 그런데 그때 이 건물은 다시 비어 있었다. 8개 층을 쓰던 법무법인 세종이 광화문 디타워로 옮기면서 공실률이 40%였다. 같은 해 3월 옆 동네 서울스퀘어는 4만 평에 임대율 97%인 상태로 평당 2,460만 원에 팔렸다. 공실 40%짜리가 임대율 97%짜리보다 평당 18% 비쌌다.

출처

텅 빈 채 준공된 건물은 PF 만기에 4,000억에 팔렸고, 공실 40%로 다시 팔릴 때는 도심 최고가였다

건물을 짓는 돈: 국내편 28 · 재무·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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