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다리사장으로 가는 다리

발굴 10개월, 합의 뒤 5개월, 도계위 뒤 착공까지 23일

공평 1·2·4지구 인허가 연쇄: 2014년 6월 27일 발굴 착수, 2015년 4월 29일 보존 합의, 9월 24일 서울시 발표, 10월 7일 도시계획위원회, 10월 21일 허가, 10월 30일 착공

이 도해는 CC BY 4.0으로 공개합니다. 출처(사장다리)와 이 페이지 링크를 표시하면 상업적 이용을 포함해 자유롭게 쓰고 고칠 수 있습니다.

이 그림이 나온 자리

높이 규제와의 관계에 아이러니가 있다. 매일경제 2017년 2월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가 2016년 통과시킨 「2025 도시환경정비기본계획」은 사대문 안 신축 높이를 90m 이하로 묶었고, 규제 통과 전 인가를 받은 이 건물은 113.8m로 지어졌다. 도심 높이가 묶인 시기에 유적을 보존한 대가로 받은 것은 결국 면적이었다. 조선비즈 2021년 10월 보도는 이 방식에 대한 반대 의견도 실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문화재 발굴과 보존에 대한 책임은 시행사 측에만 떠넘기고 있다"며 "정당한 절차를 거쳐 공사를 진행하다가…

출처

유적을 판 값은 용적률 200%포인트였고, 자본금 50억 회사는 1조 631억에 팔며 세금 22억을 냈다

건물을 짓는 돈: 국내편 29 · 재무·자본

시리즈 전체 보기 →
같은 글의 다른 도해

지정 37년 만에 착공, 사용승인까지 40년

파는 값은 민간이 내고, 남길지는 국가가 정한다

준공 반년 전, 시장은 이미 1조 원 매물로 적었다

상한 1,200%에 1,198.99%, 114.4m에 113.8m

두 동이 한 대장이고, 지하 1층이 전시관이다

전시관 3,818㎡는 전유면적, 4,543㎡는 바닥면적

보존의 값은 그때그때 도시계획위원회가 정했다

착공한 2015년, 도심 공실률은 4%에서 7%대로 올라 있었다

문을 연 시점의 도심 프라임 공실률은 15~17%였다

자본금 50억짜리 회사가 5,922억을 빌려 지었다

차입금 2,700억 → 5,922억 → 한 번에 0

오른 것은 땅이다: 토지 2.43배, 건물 1.29배

3,644억을 벌고 법인세 22억을 냈다

정상 과세면 899억, 실제 22억

누가 얼마를 가져갔나

에쿼티 7,000억의 절반은 국내 공제회였다

두 번 엎어지고 세 번째에 팔렸다

매매대금 기준 평당 2,617만 원, 그해 최고가 아래

문을 연 해의 오피스 매매는 사상 최고였다

준공 때 비어 있던 건물이 1년 만에 공실 10%

캡레이트는 임대면적 가정에 따라 3.4~4.5%

들어온 곳과 나간 곳

같은 청진구역, 같은 조선 전기 문화층, 다른 처리

청진동은 253개 중 4개, 공평동은 전부

런던은 자기 본사 아래에 신전을 되돌려 놓았다

한 구역이 40년 넘게 조각조각 다시 지어지고 있다

8년 뒤 옆 지구가 같은 각본으로 문을 열었다

도시환경정비로 지은 도심 오피스는 통째로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