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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른 것은 손익이 아니라 버틸 자본이었다

GS건설 대 대림산업 2013년 말: 영업손익 −9,355억 대 +397억, 자본총계 3조 1,593억 대 4조 8,703억, 부채비율 293.4% 대 121.4%, 2014년 영업손익 +512억 대 −2,70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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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이 나온 자리

두 시공사의 2013년 말 연결 재무제표가 그 차이를 적는다. GS건설은 영업손실 9,355억 원, 순손실 8,273억 원, 자본총계 3조 1,593억 원, 부채총계 9조 2,680억 원이었다. 대림산업은 영업이익 397억 원, 순손실 103억 원, 자본총계 4조 8,703억 원, 부채총계 5조 9,127억 원이었다. 부채비율로 계산하면 293.4% 대 121.4%다. 대림도 이듬해 2,702억 원 영업손실을 냈고 GS건설은 2014년 512억 원 영업이익으로 돌아섰으니 "대림은 여유가 있었다"는 서술은 틀린다. 둘을 가른 것은…

출처

이 건물은 팔린 뒤에 지어졌다. 시공사는 지분으로 짓고, 국민연금 리츠는 빚 없이 1조 1,727억을 냈다

건물을 짓는 돈: 국내편 30 · 재무·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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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 34년, 인가부터 사용승인까지 4년 9개월

사업자가 요구한 것은 보존이 아니라 속도였다

253개 중 4개, 면적으로는 877㎡

청진동 100동 연면적의 43%가 이 한 채다

저층부가 두껍고 타워는 8층부터다

골목은 없앤 뒤 등기부에 다시 적혔다

GS건설은 최대주주가 아니었는데 연결했다

팔 곳이 정해지자 시공사 보증이 사라졌다

2011년 대주 12곳에 은행이 없다

자기가 안 쓸 동을 10년 지고 전대로 메웠다

계약 1조 2,368억, 정산 뒤 1조 1,727억

사용승인 2년 2개월 전에 팔렸고, 돈은 준공 전에 80% 들어왔다

2014년 평당 2,240만 원, 4년 뒤 도심 최고가의 73%

매출 1조 1,795억에 2,119억을 남기고 법인세 8.8억을 냈다

적용세율 548억이 59.7억이 되고, 7년 누계는 8.8억

어닝쇼크의 해, 연결 분양매출의 77%가 이 건물이었다

국민연금이 필요한 날에 필요한 만큼 넣었고 빚은 0이었다

12년 뒤 장부: 차입금 0, 결손금 1,225억은 원금 회수의 흔적

임차인 신용을 사고 물가를 버렸다

12년간 임대료는 2.7%, 땅값은 80% 올랐다

예상 6.77%, 실적 6.70%

마스터리스가 끝나자 매출은 늘고 이익은 줄었다

정부가 가져간 것: 개발 단계 0.71%, 보유 단계는 보유세뿐

같은 구역, 같은 방식, 다른 결말

시장은 건설사가 세들어 사는 조건에 웃돈을 줬다

2014년 서울 오피스 거래의 6분의 1이 이 건물이었다

17만㎡가 들어왔는데 공실률은 0.1%포인트 올랐다

15조 리츠 시장에 1조 2,000억 자산 하나가 들어왔다

공평동 룰은 청진동에서 만들어졌다

4년 8개월 뒤 종로가 남긴 면적은 4.35배였다

짓고 파는 회사가 자기 건물에 들어가는가